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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mra

사주명리학이란

사주는 한자로 넉(四)에 기둥(柱)를 쓰는데 이는 年, 月, 日, 時를 각각 하나의 기둥으로 보아 네 개의 기둥 즉 사주가 된다. 팔자는 년, 월, 일, 시 각 기둥은 천간과 地支로 이루어져 2개의 글자로 이루어지며, 천간(天干)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와, 지지(地支)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가 있으며 그 조합이 60개가 된다. 십이지의 각 글자들은 일종의 부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간지는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개체로서 각각 서로 독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상호 유기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간지는 음양오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자연과 생명의 영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간지에 음양오행의 이론이 적용되어 사주를 구성하고, 구성된 상호 관계를 보고 운명을 판단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자연의 질서에 음양과 오행의 이론을 도입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예측한다. 사람의 성격과 재능, 기술, 직업, 부모형제와의 관계, 대인관계, 길흉, 건강, 부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사주풀이 방법은 포태법(胞胎法), 또는 십이 운 양생법(十二運養生法)이 있다. 십이지는 12개월이며 십간은 장생(長生)에서 시작하여 태(胎)와 양(養)에 이르기까지 12가지의 지위를 갖는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사람이 어머니의 배속에 잉태되어 태어나서 자라나고 성장하여 출세하고 쇠약해져 소멸하고 다시 잉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사주 해석에 있어 신살(神殺)이 있으며 흔히 ‘살(殺)이 낀다’는 것을 말한다. 신(神)은 주로 길한 작용을 하며 살(殺)은 흉한 작용을 한다. 일간 위주의 사주명식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신(神)과 살(殺)은 형살, 도화살, 홍염살, 괴강, 공방살, 역마살, 문창살, 원덕 귀인 등등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사주를 볼 때에는 천간과 지지를 따로 대조하여 합, 형, 충, 파 등이 있으며, 사주에 작용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 일주를 중심으로 육신(六神)을 비교 분석하여 그때 일어나는 命의 대한 작용력을 판단한 후에 및 왕 쇠(旺衰)를 따져 사주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주체인 나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판단한다. 일주인 나를 중심으로 각 간지와 대조하여 운명에 대한 작용을 예측하는 것이다. 그렇나 환경에 의하여 조금 달라질 수 있으나, 운명(四柱와 運)은 자유의지와 관계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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